<Book Review >
「너무 바빠서 기도합니다」 (빌 하이벨스/IVP)



신앙생활에 있어서 기도만큼 중요한 게 있을까? 복음을 통해 하나님을 알았다면, 이제 그분과
더 깊은 관계를 맺기 위하여 기도를 배울 수밖에 없다. 기도는 어떻게 배우는가? 기도함으로
기도는 배우는 것이다. 기도하지 않으면서 기도를 이해하고, 기도를 학습할 순 없다.


하지만 현대는 매뉴얼의 시대. 엄마 어깨 너머로 배워야 했던 살림도 어느새 매뉴얼로 나와
있고, 어릴 적에나 구경해 봤음직한 시골밥상도 인터넷을 뒤지면 ‘레서피’로 나와 있는 시대
아닌가. 기도도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게 잘 정리된, 그러니까 성경적이고 실제적이고 현대적인
지침서 같은 게 있다면 분명 쓰임새가 크리라.


현대목회에서 가장 성공적인 목회자 중 하나로 인정받는 빌 하이벨스 목사가 마침내 기도의
지침서를 내어 놓았다. 분주한 현대인의 영성, ACTS라는 기도 유형, 글로 적는 기도, 듣는 기도,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임재 체험 등 전혀 진부하지 않고 생생한 어조로 현대인들을 정확히 겨냥
하면서도 기도 전반에 대한 깊이와 균형을 성공적으로 담아내었다. 이 책을 통해 그는 날카로운
성경적 안목, 분명한 목적의식 그리고 풍성한 감성을 바탕으로 기도가 부담스럽고 불편한 현대인
들을 더 이상 피하지 못하도록 설득한다.   (6/18/2008 정주성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