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성 목사님 칼럼
뉴욕에서 체험하는 미전도종족 사역
뉴욕은 200개 이상의 국가 출신들이 거주하며, 100개 이상의 언어가 사용되고, 수백 개의 종족이 한 데 어울려 사는 독특한 곳이다. 이런 곳에서 살아가는 젊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보다 의미있는 도전, 젊음의 열정을 쏟아낼 만한 독특한 선교적 삶은 없을까?
올 여름 뉴장 청년부는 선교적으로 매우 의미있는 실험과 도전을 경험하였다. 이른바 NY 10/40사역과 NY Punjabi 사역이 그것이다.
NY 10/40사역은 10/40창 내 미전도종족을 선택하여 약 두 달 동안 Research를 한 후 1박 2일 동안 그들 속으로 들어가는 사역이다. 이번에 선정된 종족은 파키스탄과 러시아(Jewish)였다. NY 10/40사역팀은 두 개 조로 나뉘어 두 달간 이들을 각각 Research하면서 매주 토요일에는 이들이 집단적으로 거주하고 Brooklyn Brighton Beach 근처를 찾아갔다. 그들과의 접촉점을 마련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 점심은 그곳 사람들의 전통 식당을 찾아 갔고, 미용실과 글로서리 주위를 오가며 사람들을 관찰하고 대화를 하면서 그들의 특성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갔다.
그러다가 7월 3-4일 양일간 단기사역을 실시한 것이다. 이미 그들에 대해 어느 정도 접촉하였기에 익숙한 거리에서 노방전도를 하고, 또 가정에 초대 받아 가서 그들과 관계를 맺고 기도해 주는 시간도 가졌다. NY 10/40사역은 미전도종족에 대한 개념 속에서 특정 종족에 대한 구체적 이해를 높여주고, 뉴욕시에서 선교현장을 경험케 해 준 사역이었다.
이에 반해 NY Punjabi 사역은 Richmond Hill에 있는 Punjabi교회와 협력한 사역이었다. 우리는 뉴욕에 수많은 미전도종족이 들어와 있다는 사실 앞에서 과연 그들이 미국에 온 이민자로서 얼마만큼 복음에 노출되어 있는지, 그리고 혹시 이미 그들 안에 자체 교회가 세워진 곳이 있는지 자연스런 의문을 가지게 되었고 그런 의문으로 여러 곳을 찾아본 결과 Punjabi 교회를 발견하게 되었다.
북인도 펀잡주에 거하는 펀잡인들이 뉴욕시에서 집단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 Richmond Hill이다. Richmond Hill을 가 본 우리는 정녕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곳은 뉴욕이지만 북인도였다. 뉴욕의 그 어느 지역보다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그곳의 주민은 놀랍게도 90% 이상이 펀잡인이다. 노방전도를 위해 거리를 다니는 우리만이 그곳에서는 유일한 이방인이었고, 우리가 지나가면 사람들은 다 호기심으로 우리를 쳐다보곤 할 정도였다.
판잡인들을 이해할 때 그들 대부분이 시크교도라는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 Richmond Hill은 그리 넓지 않은 지역이지만 그 안에 커다란 시크사원이 네 개나 있고 매우 종교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었다. 그곳 사람들은 과연 뉴욕시민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다른 지역과 분리 또는 고립된 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지나가는 우리를 낯설게 또는 매우 반가운 표정으로 바라보았고, 또 우리 손에 쥐어져 있는 초대장과 전도지가 무엇인지 관심이 많아 서로 달라고 요청하였다.
11명이 참여한 NY Punjabi 사역은 7월 5일부터 7월 12일까지 7박8일간 이루어졌다. 사역의 거점은 Spanish 교회에서 Rent로 있는 Bethlehem Punjabi Church인데 젊은 Punjabi 목사님이 목회하고 계시는 자그마한 미자립 교회였다. 우리는 그곳에 가서 3일 동안 VBS사역을 하였고, 목요일에는 마을을 돌며 주민들을 초대하여 한국음식을 대접하고 복음과의 접촉점을 마련하는 기회를 가졌다. 그날 교회에 절대 나올 것 같지 않은 시크교도들이 많이 왔다는 사실에 펀자비 목사님도 깜짝 놀라며 크게 고무되었다. 금요일에는 시크사원에 가서 우리를 Socian Study를 공부하는 학생들이라고 소개하며 시크 예배를 참관하고 시크교 지도자들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로 인해 펀잡인과 시크교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음은 물론이다.
토요일에는 펀자비 교회 교인들과 함께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롱 아일랜드 헥셔 Park에 가서 야유회를 하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됨을 확인하는 즐거운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주일에는 그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간증도 하고 준비한 복음적 드라마를 통해 은혜를 나누었다.
사역은 이것으로 그치지 않았다. Punjabi Church와의 협력사역을 계속하기 위해 우리는 협력했던 펀자비 목사님을 뉴장 청년부 집회에 초대하여 그분의 비전과 사역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내년에 Punjabi Church 멤버들과 뉴장 청년부가 함께 단기선교팀을 구성하여 북인도 펀잡으로 단기선교를 갈 수 있도록 기도하며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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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10/40사역 |
비교 |
NY Punjabi 사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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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사역 |
사역 형태 |
협력 사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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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2개 조) |
사역 인원 |
1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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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
사역 기간 |
6박 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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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hton Beach, Brooklyn |
사역 지역 |
Richmond Hill, Quee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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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미용실 등 |
거점(Base) |
자체 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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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방전도 / 가정방문 |
주요 사역 |
VBS / 초청잔치 / 교회연합사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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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전도종족에 대한 구체적 이해와 정탐 |
사역 효과 |
미전도종족의 자체 교회 지원 및 연합사역 모델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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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종족 입양 |
후속 사역 |
협력 강화 (초청 / 연합단기선교) |
NY 10/40사역이 Research 사역으로서 미전도종족의 개념과 구체적 이해를 높여주고 뉴욕시에서 선교현장을 경험케 해 준 사역이었다면, NY Punjabi 사역은 복음을 위한 협력 사역으로서 미전도종족의 자체 미자립교회와 연합하여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선교사역을 체험케 한 사역이었다. 이 두 사역은 현재진행형으로 앞으로 어떻게 발전될 수 있는지는 오직 하나님만이 아실 것이다.
이 두 프로그램은 선교를 향한 마음은 있지만 신분, 재정, 직장 등 외부적 이유로 해외 선교지로 나가지 못하는 청년들로 하여금 뉴욕시 안에서 미전도종족을 품고 땅끝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매우 역동적인 사역이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이런 사역들이 어떤 외부적인 지침이나 동기부여없이 교회 내부에서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성령의 권능으로 함께 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땅끝을 바라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린다. (정주성 목사)










